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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민생안정·안전보건·문화복지·생활환경 4대 분야 19개 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의료·방역·치안 공백 최소화 불편 신고 및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 장동근 기자 2025-09-28 11:03:09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3일부터 10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민생안정

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1일부터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시군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마켓경기에서는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G마크 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온라인 판매업체 1,200여 곳을 점검하고대형 유통매장의 농수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아울러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031-8030-4541)를 운영하며전철역사 등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노동권익 상담을 병행한다.


■ 안전·보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72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2,222개소와 약국은 콜센터(120,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감시를 강화하고메르스 등 1급 감염병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745곳을 점검하고전기차 충전소·가스·전기 안전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자치경찰과 종합 치안 활동을 실시하고범죄취약지역 순찰 인력을 확대한다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와 같은 범죄 대응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 응급조치·분리 보호함으로써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문화·복지

추석 연휴 동안 백남준아트센터 등 도내 공립 박물관·미술관 10곳을 무료 개방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박물관 여운형:남북통일의 길’ ▲용인시박물관 .잊혀진 교실을 열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의 도시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경기도미술관 기후 위기 특별전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침묵 속의 무장남한산성 2.0’ ▲실학박물관 추사다시’ ▲김홍도미술관 모두의 그림김홍도 촉감화’ ▲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기억의 자락’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부천시립박물관 다르지만 같은-이 있으며추석 당일인 106일은 휴관한다.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대상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도 제공한다성남수원김포안양고양 등 7개 시군에서 프로축구 6프로농구 7개 경기가 진행되며구단별 공식 누리집 또는 현장 구매를 통해 홈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도 강화한다. IoT 기기전화방문을 통해 약 16만 명의 노인과 장애인의 안부를 확인하고거리 노숙인에게는 무료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한다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대체식품을 지원해 연휴 중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 생활·환경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관리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감시산림재난 대응을 강화해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


31개 시군별 처리 상황반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종량제·음식물·재활용 등 생활폐기물 민원에 즉시 대응한다주민 편의를 위해 사전에 쓰레기 수거 일정을 공지하고미수거일에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시군 기동반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대기·폐수 분야 환경오염물질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단속한다연휴 전(922~30)에는 사업장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연휴 기간(103~9)에는 주요 하천 순찰과 상황실 특별근무를 실시한다특히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은 감시초소 4(청원경찰 13), 순찰선 5, CCTV 23(경안천 8, 남한강 8, 북한강 7)를 활용해 행락객 안전사고를 살피고쓰레기 투기야영취사 등 수질오염 행위를 단속한다.


산림재난에 대비해 103~9일 산림재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올해 8월까지 경기도에 발생한 산불은 총 85(전국 대비 22%)이며피해 면적은 38.14ha(전국 대비 0.04%)에 달한다도는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발생 시 헬기 지원과 인력 동원을 통해 확산을 막고기상특보·산사태예측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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