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에 박차 가하는 광주시, ‘기업유치 TF팀’ 본격 가동…하남 교산지구 기업 이전 수요 대응

기업 유치에 박차 가하는 광주시, ‘기업유치 TF팀’ 본격 가동…하남 교산지구 기업 이전 수요 대응 1천여 개 기업 대상…지리적 이점 활용한 전략적 유치 5개 부서 협업으로 인허가부터 정착까지 전방위 지원 박찬분 기자 2025-09-25 22:56:55

‘기업유치 전담 조직(TF팀)’(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광주시가 하남시 교산지구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 이전 수요에 대응하고, 과거 타 지역으로 이전했던 기업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유치 전담 조직(TF팀)’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11월 30일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교산지구 내 1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지리적 이점과 기업 친화적 행정을 적극 홍보하며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15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기업 환경과 행정 지원 역량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와 인력 확보 문제로 광주시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업유치 TF팀’은 올해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시개발과, 건축과, 수질정책과, 세정과 등 5개 부서가 협업해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입지 유도 및 인허가 신속 지원 ▲공장설립 관련 행정 절차 지원 ▲세제 감면 및 정책 연계 ▲이전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으로, 기업의 입지 선정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담당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맞춤형 통합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인허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장 공실 감소와 건설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광주에 둥지를 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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