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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드론 산업 본격 시동…㈜에어로아레스와 첫 첨단 기업 유치 협약 50억 원 투자·기술 이전·고용 창출…드론 특화도시 기반 마련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첨단 기업 유치 본격화 박찬분 기자 2025-08-21 17:04:31


이천시 - ㈜에어로아레스 업무 협약(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첫 실질적 행보로, 무인항공기(UAV) 및 안티드론 전문기업 ㈜에어로아레스와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8월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조태호 대표를 비롯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 군관협력정책자문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천시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어로아레스는 UAV 부품 제조, 대드론 대응체계, 무선통신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서울 본사 및 기술 부서를 이천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700㎡ 부지에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연차별로 5~1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군 인접성·창업지원센터 연계…기술 실증 최적지로 부상


이천시는 육군종합정보학교 등 군 관련 기관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드론 시제품의 시험비행 및 실증 테스트가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청미천 일원에 드론 실증 시험대(테스트베드)를 활성화하고, 드론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및 기술 창업 활성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에어로아레스는 이천시가 유치한 첫 번째 첨단 드론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드론 산업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드론 특화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추진 중인 첨단 드론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첫 번째 이행 사례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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