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남양주시,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개장… 정약용 철학 담은 역사문화 플랫폼 구축 지하 통로 40m 구간에 브랜드 공간·시민 갤러리 조성 정약용 저술·발명품 시각화로 도시 정체성 강화 이윤기 기자 2025-09-22 21:04:36


‘다산역에서 만나는 다산’(사진=남양주시)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는 지난 9월 20일, 8호선 다산역 내에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를 조성하고 정식 공개했다. 이번 테마역사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라는 도시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구현해 시민과 이용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테마역사는 다산역 6번 출구 방향 지하 통로 40m 구간에 조성되었으며, △정약용 소개 구간 △정약용 브랜드맵 구간 △시민참여 갤러리로 구성됐다. 


소개 구간에서는 다산동 명칭의 유래가 된 ‘다산’ 글자와 영정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브랜드맵 구간에서는 정약용의 저술과 발명품을 서가 형태로 배치해 브랜드 키워드를 시각화했다.


시민참여 갤러리에는 작가 신미향의 ‘다산 문자도’와 함께, 다산 한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폐장난감을 활용해 만든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됐다. 이 작품은 ‘정약용’과 ‘거중기’를 주제로 하며, 지난 6월 정약용 상징물 제막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주광덕 시장은 개장 행사에서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다산역 이름에 걸맞은 테마역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곳곳에 다산 브랜드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