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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청년 쉴래말래?’ 청년축제 성황리 개최 청년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축제로 문화 생태계 확장 정책 홍보부터 공연·체험까지…청년 삶에 활력 불어넣어 전순애 기자 2025-09-22 12:16:04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 기부금 전달식(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안성시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가 시민과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쉬고, 즐기고, 서로 연결되는 시간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메인 무대 프로그램과 ZONE별 체험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야외 상영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안성청년가왕’은 공개모집과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6팀이 실력을 겨루었고, 현장 관객 평가가 반영되어 공정성과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고민 타파’를 주제로 유쾌하고 진솔한 소통이 펼쳐졌으며, 야간에는 안성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이 상영돼 감동을 더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ZONE △체험 ZONE △플리마켓 ZONE △푸드 ZONE이 운영되어 청년 셀러, 동아리, 지역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청년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의 협업 속에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빚어낸 안성형 청년축제가 무엇보다 의미 있었다”며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 안성을 위해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안성시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디딤돌 삼아 지속가능한 청년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는 윤종군 국회의원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했으며, 안성시는 행사 현장에서 청년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청년정책(분과)위원회 활동을 알리는 등 정책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홍보와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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