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년주도형 축제 ‘청춘이 빛나는 밤’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 청년주도형 축제 ‘청춘이 빛나는 밤’ 성황리 개최 청년이 직접 기획한 문화축제로 1,500여 명 참여 정책 설문조사 통해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 기반 마련 이윤기 기자 2025-09-22 21:09:13

의정부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는 지난 9월 20일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린 청년축제 ‘청춘이 빛나는 밤(청빛밤)’을 시민과 청년 1,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년협의체가 주관해 청년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청년주도형 자율 축제로, 청년의 참여와 소통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는 ▲청년센터 동아리 공연 ▲무대공연 ▲청년 정책홍보 ▲체험형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및 설문 ▲인생네컷 포토존 ▲스포츠존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타로&점성술 ▲골격‧헤어‧퍼스널컬러 진단 ▲양말목 키링 업사이클링 등 총 7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일부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시는 축제 당일 실시한 청년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수요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당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적용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추진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동근 시장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에서 시민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정책과 문화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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