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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역세권 AI 혁신의 중심’ 인덕원 기회타운 착공 .. 김동연 지사 “상전벽해의 성과, 반드시 만들겠다” AI·바이오·모빌리티 집약된 혁신 생태계 구축 청년 맞춤형 주거·5천개 일자리 창출 기대 김동연 지사,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생태계 조성, 경기도형 미래도시 실현,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등 네 가지 비전 제시. 상전벽해의 기적과 성과 만들겠다” 장동근 기자 2025-09-16 12:56:59
○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인덕원 기회타운 착공 -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5천개의 일자리 기반 마련 -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 조성으로 직장과 주거 일체 실현 - 4중 역세권 형성으로 수도권 남부 핵심교통거점의 위상 강화 - 경기 RE100 아파트 및 수열에너지 도입으로 탄소중립 타운모델 실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열린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경기도가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인덕원 기회타운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안양시 관양동 일대 15만㎡ 규모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4,121억 원이 투입된다.


16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안양은 제2의 고향”이라며 “뽕나무밭이 바다가 되는 상전벽해처럼 인덕원을 완전히 변화시켜 대한민국의 기회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4중 역세권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AI·바이오·모빌리티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직주근접이 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에너지자립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청년·신혼부부 위한 주거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동시 조성


인덕원 기회타운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511호와 RE100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수열에너지 도입으로 친환경·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바이오·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할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약 5,4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상업·문화·여가 공간도 함께 마련돼 지역 활력 제고와 청년층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4중 역세권 강점…남부 산업벨트 핵심 거점 부상


교통 측면에서도 인덕원 기회타운은 지하철 4호선,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판교·광교·북수원 테크노밸리와 연결성을 강화, 남부 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이번 인덕원 착공은 지난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에 이어 두 번째 기회타운 사업으로, 수원 월드컵경기장 일원 개발까지 더해 2030년까지 세 곳에서 경기도형 기회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회 1번지이자 산업·기후 선도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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