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광주시는 9월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는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 공연과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의 공연이 펼쳐져 개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경과보고와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진 기념식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236㎡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오포도서관 ▲고산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13호점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깔깔놀이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도서관, 생활문화, 아동 돌봄, 육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주민편익시설로 운영된다.
방세환 시장은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기회를, 어르신에게 복지를 드리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 실현을 위해 시민과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