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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풍수해·폭염 대응 현장 점검 총력…“주민 생명 보호 최우선” 산사태 취약지·무더위쉼터 집중 점검…조정아 부시장 “선제적 대응 중요” 재난 대응 체계·냉방시설 등 안전 상태 종합 점검 실시 박찬분 기자 2025-07-14 09:57:41


풍수해 및 폭염 대비 현장점검(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름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안전 상태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장기화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 부시장은 산사태 취약지로 분류된 점동면 청안리 479-1번지 일원을 방문해 사면의 안정성,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가능성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주민 대피 안내판과 비상 연락망 등 재난 대응 체계 전반도 함께 점검했다.


그는 “산사태는 짧은 시간 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과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행정을 책임지는 점동면사무소는 대피 명령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33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은 강천면 적금2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환기 상태, 음용수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조 부시장은 “최근 마른장마가 지속되며 폭염이 심화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향후에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시설 보완을 이어가며,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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