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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년 결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준비, 경기도는 ‘실천’으로 답했다 소상공인 숨통 틔우고 미래 먹거리 기반 착실히 구축 .. 88조 원 투자유치·AI 인재 2,800여 명 양성 성과 글로벌 통상외교로 관세 위기 선제 대응 .. 자영업·스타트업·첨단산업 생태계 전방위 강화 장동근 기자 2025-06-24 09:37:14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색시장 방문(상인 격려 및 장보기)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민선 8기 경기도가 지난 3년 동안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고, 위기 대응부터 미래산업 기반 조성까지 전방위 대응에 나선 결과, 실질적인 변화와 결실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더해 미국발 관세 리스크까지 겹친 상황에서 경기도는 소상공인 지원, 수출 기업 보호, 대규모 투자유치, AI 인재양성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해 민생과 미래를 함께 살리는 데 집중했다.


골목경제 숨통 튼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도입 2년 만에 2.5배 확대…소상공인 금융 사각 해소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해 348개 상권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406곳으로 확대됐다. 사업 예산도 4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2.5배 늘어났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통해 3만 명에게 운영자금 500만 원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6개월 무이자·연회비 면제·최대 50만 원 캐시백 등 파격 조건으로 금융 부담을 덜었다. 지역화폐 결제규모도 연간 5조 원을 넘기며, 연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 자금 흐름을 원활히 했다.


美 관세 위기에도 선제 대응…지역정부 외교 역할 수행

수출기업 긴급자금·물류비 지원…현장형 통상외교도 전개

2024년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불거진 관세 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도 주목할 만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5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물류비 지원, 수출기회 바우처 등 종합 대책을 즉시 시행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주를 직접 방문해 현지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한국 기업 9곳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의 글로벌 통상외교로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수출상담회, 전시회 공동관 참가, 비관세장벽 대응 컨설팅 등 다양한 수출·통상 지원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88% 달성한 100조 투자유치, 현실로 다가온 미래 비전

반도체 클러스터·산단 조성 등 성과 잇따라

김 지사가 2023년 도정연설에서 밝힌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는 현재 87조 7천억 원(88%)**을 달성하며 가시권에 진입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성남화성용인안성이천~평택) 조성과 함께, 용인에는 SK하이닉스,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설비 투자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3조 1천억 원, 전략산업 분야로는 38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및 공공택지 조성으로 19조 9천억 원, 기술창업펀드(G펀드)로 6조 5천억 원을 끌어냈다.


AI·미래차·바이오·스타트업…경기도형 신산업 생태계 구축

AI인재 2,835명 양성·스타트업 3천개 육성 추진

단기 민생 회복을 넘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시범지구 구축, R&D 및 인력 양성 등 미래차 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4조 7천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도내 20개 지역에 창업혁신 공간 20만 평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3천 개 육성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전문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경기 AI 캠퍼스 구축, 글로벌 기업 협력 교육 등을 통해 총 2,835명의 AI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5조 원 금융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 88조 투자유치 실현 등 실질적 변화를 이뤘다”며 “실사구시의 자세로 민생과 미래 모두를 지켜내는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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