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오는 10월 1일자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새정부 정책기조와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민선8기의 핵심 가치인 ‘민생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민생경제국과 에너지과 신설, 부서 간 업무조정 등 후속 절차가 완료됐다.
가장 큰 변화는 재정경제실의 분리다. 기존 재정경제실은 예산재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생경제국을 신설해 재정운영과 민생경제 정책을 각각 전문적으로 추진한다. 민생경제국장은 후속 인사를 통해 충원될 예정이다.
또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김해원 버스정책팀장을 에너지과장으로 임명했다. 에너지과는 RE100,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을 전담하며,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재양성팀 신설, 산업단지 업무 이관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개편으로 파주시 조직은 기존 11국 84과 369팀에서 12국 85과 370팀으로 확대되며, 정원은 1,862명으로 유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