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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 참석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치입법권 강화, 헌법 개정으로 뒷받침돼야”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 촉구…지방의회 위상 제고 방안 논의 장동근 기자 2025-06-20 14:37:56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9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6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성과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등 총 21건의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루며,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어 *“현행 헌법에는 지방자치를 규정한 조항이 제117조와 제118조 두 조문에 불과해 지역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고 독립적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전국 시도의회가 뜻을 모아 헌법 개정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도모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도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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