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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1동, 자매결연지 괴산군 칠성면 수미감자 직거래 행사 성료 880박스 완판…17년 이어온 지역 간 상생의 결실 신선한 농산물 제공과 농가 소득 증대, 일석이조 효과 장동근 기자 2025-06-16 13:52:38


내손1동주민자치회 농산물직거래장터(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회장 유흥숙)는 지난 13일, 내손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칠성면 농가의 수미감자를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내손1동과 칠성면 간 17년간 이어져온 자매결연 교류의 일환으로, 괴산군 칠성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수미감자 880박스를 사전 예약을 통해 모두 판매했다.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실질적인 판로 지원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해마다 직거래 장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다”며 “칠성면과의 농산물 교류가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17년간 이어진 교류의 힘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선 신뢰와 유대감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 간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 칠성면의 또 다른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예약 판매할 계획이다. 체험학습, 마을사업, 농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양 지역의 자매결연은 지역사회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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