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자매결연지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부곡동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 소수면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장섭) 주관으로 지난 25일 부곡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렸으며, 사전 예약 방식으로 접수된 찰옥수수 270여 박스가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거래는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소수면 농가에는 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부곡동 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 제공이라는 상생 효과를 거뒀다.
심장섭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해준 소수면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석우 부곡동장 역시 “이번 직거래 행사가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도시와 농촌 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결연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곡동과 괴산군 소수면은 그동안 명절맞이 특산물 교류, 문화행사 참여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현해왔다. 부곡동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와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