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1인가구 집단상담(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최근 노년기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진행됐다. 정서적 지지와 자기표현, 관계 형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담은 소규모 그룹 형태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참여자들은 ▲만다라 액자 만들기 ▲화관 제작 ▲애착 화분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정리·수납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아를 돌보고 타인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면서 내 이야기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는 많이 말하고 공감받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1인가구가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가족센터는 부부 및 부모 교육, 가족상담, 사례관리 등 지역 내 모든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