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파주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본격 추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생활지원사 113명 배치 무더위쉼터 운영·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대응력 높여 이윤기 기자 2025-06-02 21:49:15


파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올해 여름철 폭염이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에게 생활지원사 113명을 배치해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매일 안전 확인을 실시해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 긴급 상황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 119나 응급관리요원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냉방비를 지원해 ‘무더위쉼터’를 운영,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호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