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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당금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배당금 최다기업은 삼성전자 개인 배당 순위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465억원),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1,892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747억원),이부진 신라호텔 사장(1,483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1,467억원), … 1조원 이상 배당기업 : 삼성전자 (9조8,107억원), 현대차(3조1,478억원), 기아(2조5,590억원), SK하이닉스(1조5,195억원), KB금융(1조2,003억원), 신한지주(1조880억원), 하나금융지주(1조159억원) 등 7곳 장동근 기자 2025-02-18 09:37:4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TV캡처)


지난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인물은 3,465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2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배당을 공시한 560개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3년의 36조8,631억원보다 3조8,458억원(10.4%) 증가한 수치다.


리더스인덱스는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배당금을 거의 두 배로 늘린 것이 전체 배당금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다”라며 “여기에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호응한 여러 기업들이 배당 확대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285곳(51%)이 전년보다 배당금을 늘렸고, 94곳(16.7%)은 같은 금액을 유지했으며, 181곳(32.3%)은 배당금을 줄였다. 또한 2023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54곳으로 집계됐다.


개인 배당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892억원으로 2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747억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이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1,483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1,467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145억원)의 순으로 4위부터 6위까지를 삼성가가 차지했다.


7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910억원), 8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778억원), 9위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56억원), 10위는 김남호 DB그룹 회장(439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배당금이 1조원을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 (9조8,107억원), 현대차(3조1,478억원), 기아(2조5,590억원), SK하이닉스(1조5,195억원), KB금융(1조2,003억원), 신한지주(1조880억원), 하나금융지주(1조159억원)  등 7곳이다. 그 중  SK하이닉스는 2023년 8,254억원에서 6,941억원(84.1%) 증가한 1조5,195억원을 배당하며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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