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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정치 행보 재개 예고 .. “책 한 권 쓰고 있다" 한 전 대표,“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 현재 책을 한 권 쓰고 있다. 머지않아 찾아뵙겠다” .. 정치 행보 재개 예고 친윤계 “한동훈의 귀환이 당내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 야당“책 출간이 정치적 복귀의 신호탄” 장동근 기자 2025-02-16 18:07:35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한동훈 대표가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MBC 뉴스)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 두 달 만에 책 집필 소식을 전하며 정치 무대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현재 책을 한 권 쓰고 있다.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 글은 그동안 잠행을 이어왔던 한 전 대표가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을 암시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책 출간과 북콘서트로 대중과의 소통 강화

한 전 대표와 가까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책에는 그동안의 정치 생활에서의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이 담길 예정이다. 출간 시기는 오는 2월 말에서 3월 초로 예상되며, 출간 후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북콘서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한계 인사는 “한 전 대표는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비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민과 소통하려 한다”며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대중과의 교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잠행 속 원로 정치인들과의 만남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지난해 12월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두문불출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듯했지만, 최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여야 원로 정치인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한 전 대표가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하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 전략을 가다듬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원로 정치인들과의 만남이 그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 반응과 향후 행보

한 전 대표의 책 집필 소식에 정치권은 즉각 반응했다. 국민의힘 내 친윤계 인사들은 “한동훈의 귀환이 당내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반면 야당은 “책 출간이 정치적 복귀의 신호탄”이라며 경계심을 보였다.

정치 평론가들은 한 전 대표의 행보가 당내 세력 재편과 차기 총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책 출간과 북콘서트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모은 뒤, 본격적인 정치 재개를 선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성찰의 시간을 거쳐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그리고 그의 정치적 복귀가 향후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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