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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보수의 가치 지켜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약 40여 명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이른바 ‘내란 수괴 방탄’을 시도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이라며 비판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보수의 가치"라며 정당 본연의 역할과 책임감 촉구 장동근 기자 2025-01-07 21:08:38


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과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해당 글에서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포기한 것인가"라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명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약 40여 명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이른바 ‘내란 수괴 방탄’을 시도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이라는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까지 체포영장 중단과 탄핵소추 재의결을 주장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법치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상실한 행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선진국으로 평가받아왔음에도,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우려국가", "법치주의가 무너진 후진국가"로 전락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보수의 가치"라며 정당 본연의 역할과 책임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 발언은 현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보수 진영 내부에서 스스로의 방향성을 돌아보라는 호소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의 발언이 향후 보수 진영의 정체성과 정치적 방향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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