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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상계엄’ 긴급서한에 각국 긍정적 회신 이어져 네덜란드·벨기에·싱가포르 대사 등 “김 지사 리더십 높이 평가” 김동연“대한민국은 회복력과 차분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 ..경제와 민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더욱 힘쓸 것" 장동근 기자 2024-12-17 18:14:41


 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비상계엄 사태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 지도자와 외국 대사, 투자기업 등에 보낸 ‘긴급서한’에 대해 각국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감사의 회신이 잇따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2월 4일,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 해외 각국 대사와 지도자, 외국투자기업 대표 등 2,400여 명에게 서한을 보내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 대외관계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이 순간을 난관이 아닌 대한민국의 회복력과 발전 의지를 보여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각국 인사들은 김 지사의 신속한 리더십과 안정적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페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회신을 통해 “역사는 민주주의를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지사와 여러 지도자들이 용기 있게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와 네덜란드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역시 김 지사의 서한에 대해 “대한민국의 최근 정치적 상황에 대한 명확한 설명에 안심했다”며 “한국의 회복력과 진보를 향한 의지를 존경하며, 이번 위기도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헹 스위 킷 부총리, 조세핀 테오 장관 모두 김 지사의 서한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한국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경제 발전을 이뤄낸 국가로, 현재의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도 김 지사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왔다. 슈밥 회장은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통해 전달된 답신에서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의 파트너십에 대한 김 지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은 회복력과 차분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번 서한과 각국의 긍정적 회신은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도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의 정치적 회복력과 경제적 안정성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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