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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감액 추경 통한 긴축재정 돌입…핵심사업 집중 투자 -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경기도체전 등 대규모 지출로 가용재원 부족 - 제3회 추경부터 불필요한 사업 감액, 절감 재원은 민생·공약사업에 재투자
  • 기사등록 2026-07-13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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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시장(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오산시가 민선 9기 건전 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추경을 통한 긴축재정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제3회 추가경정예산부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정비하고, 절감한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핵심 공약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필수사업 및 계속사업 추진을 위한 약 60억 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민선 8기 동안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516억 원)과 경기도체육대회 준비(150억 원)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졌고, 복지 분야 경비 증가와 국·도비 매칭 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도 가중됐다. 이에 따라 신규 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 여력이 줄어든 상황이다.


시는 추진이 부진하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감액·조정하고, 절감한 재원을 민생과 공약사업에 재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영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시책일몰제 도입, 이월사업 정비,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강화, 전시성 예산 구조조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호 시장은 “재정은 한정돼 있지만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행정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예산을 얼마나 많이 편성하느냐보다 어디에 우선 투자하느냐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축재정의 목적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있다”며 “절감한 재원을 민생과 안전, 오산의 미래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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