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관세청 부지(사진=군포시)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내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있던 금정동 847번지 관세청 부지를 공공청사와 청년주택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군포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지원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했으나, 오랜 기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 방치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생활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지속돼 왔다.
군포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제안에 따라 기존 업무시설 용지를 폐지하고 공공청사용지로 전환, 공공청사·청년주택·근린생활시설을 결합한 입체적 도시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행정 기능과 주거, 생활편의시설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건립될 ‘나라키움 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되며, 안양세관·선거관리위원회·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5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해 청년층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장기간 미개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행정·주거 복합 공간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유연하고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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