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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전국 3,568개소서 이틀간 진행 - 사진 신분증 지참 필수…기표 실수·촬영 행위 주의해야
  • 기사등록 2025-05-29 0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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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전국)=장동근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실시되며, 유권자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투표를 위해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부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잠시 들러 한 표를 행사하기도 했다.


사전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별도의 신고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하는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일인 6월 3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되며,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에서는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보안이 강화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 훼손이나 투표소 내 소란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에 게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투표 과정 중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손상했더라도 재발급은 되지 않으므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표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해야 하며, 볼펜 등 다른 도구로 작성하거나 두 명 이상에게 표시할 경우 무효표 처리된다.


한편, 각 정당 대선 후보들도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인천 계양구 유세 중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경기 화성시 동탄9동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 기간 동안 각 투표소에는 정복 경찰관이 배치되어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선거 관련 벽보 훼손이나 조직적인 소란 가능성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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