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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풍수해 대비 실전훈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문산천 침수 가상상황 대응 역량 강화
  • 기사등록 2025-05-28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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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7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함께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현장훈련이 병행돼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훈련 상황은 실시간 중계되어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대응 능력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형 화재 대비가 아닌 풍수해 대응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은 문산천 일대에 지역성 폭우가 쏟아지며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주거지역이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청 내 10개 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긴급 복구와 대피, 구조활동을 펼쳤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동시에 운영하며,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로 가동했고, 드론, 소방 크레인, 굴삭기 등 다양한 구조·복구 장비를 활용해 임무 수행에 나섰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1990년대 세 차례 대홍수를 겪고, 2020년에도 약 4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던 수해 상습 지역인 만큼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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