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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국민의힘 지금까지 7명 찬성 입장 .. 한표 남았다 - 국힘 탄핵 찬성파 의원들 속속 합류 .. 진종오, 한지아 의원이 찬성표 던질 뜻 공개적으로 밝혀 .. 조경태, 김재섭, 김상욱 의원도 이미 찬성 입장 발표한 상태
  • 기사등록 2024-12-13 08:33:58
  • 기사수정 2024-12-13 08: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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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 하루 앞선 촛불집회/대학생 총궐기대회(사진=MBC뉴스)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한동훈 대표가 탄핵 찬성을 공식화하며, 탄핵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통한 문제 해결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비상계엄 사태 초기 탄핵에 반대했으나,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이후 7일 윤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히자 '질서 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탄핵 찬성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탄핵 찬성파 의원들 속속 합류

한 대표의 발언 이후, 친한동훈계와 중립 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진종오, 한지아 의원이 이날 찬성표를 던질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조경태, 김재섭, 김상욱 의원도 이미 찬성 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특히 1차 표결 당시 찬성표를 던진 안철수, 김예지 의원과 합치면 지금까지 7명이 찬성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이는 본회의 표결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을 높이는 수치다.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결정을 정당화하며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힌 대국민 담화는 오히려 탄핵 찬성 움직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친한동훈계뿐만 아니라 일부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찬성표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 미지수

한편, 탄핵안에 대한 기존 '반대' 당론이 변경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새로 선출된 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로서는 탄핵 반대가 당론"이라며 "3분의 2 이상 동의 없이는 당론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선에서 108명 중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72표를 얻으며 비윤계 김태호 의원을 크게 앞섰다. 다만 탄핵안 표결 당일인 1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참여 여부 및 당론 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제명 또는 출당을 위한 긴급 윤리위 소집을 지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친윤계 의원들은 "과격한 주장이 당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탄핵안 표결은 국민의힘 내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탄핵안 가결 여부뿐 아니라 표결 과정에서의 당내 세력 구도가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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