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신도시 아파트 단지(이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음)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4일 발표한 3월 2주 아파트 거래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로 떨어지며 전주((-0.0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천시(+0.03%)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 위주로 일부 올랐으나 광명시(-0.63%)는 사업성 악화 우려, 급등 피로감 누적 등으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폭이 확대돼 2주 연속 도내 최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의왕(-0.30%)․화성‧용인 수지 및 기흥(-0.14%)․평택(-0.11%) 등이 신규공급 물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는 전주(-0.12%) 대비 0.2%p 더 떨어지며 매매가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21주 연속 하락세다,(-0.14%)
특히 의왕이 1.14% 떨어지며 급락세를 이어갔다. 공급 물량 증가와 수요 유출이 원인으로 보인다
의왕은 지난해 11월 고천동에 주상복합 서해그랑블 아파트 536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봇물이 열렸다. 올 1월에는 장안지구 푸르지오 1068가구가 입주에 들어갔고 지난달 29일부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248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뒤이어 오는 4월에는 기업형 임대주택 골드크래스 420가구가 입주한다. 이 들 4개단지의 입주물량만 4504가구다. 여기에 인근 안양 호계동 평촌 푸르지오 1174가구가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뒤를 이어 광명(-0.7%→-0.73%)이 의왕과 유사한 하락 패턴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 정비사업이 시작되면서 이주 수요가 다수 발생했지만 그 수요가 주변 단지가 아닌 주변지역 새 아파트로 분산돼 매물적체가 가중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과천(-0.26%)이 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용인 수지(-0.2%), 용인 기흥, 성남 및 분당(이상 -0.17%) 등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안산 단원(0.07%)은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소화되고 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 나면서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dg133071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