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낙석폭파 훈련 모습<사진제공:연천군>
17일, 연천군 합수리 일대에서 28사단 공병대대가 낙석 장애물을 폭파는 훈련을 했다. 훈련은 사단장이 주관하고 관련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 그리고 경기도 및 연천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관했다. 낙석은 대전차 방호시설로 적 전차의 기동을 지연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장애물이다.
이날 폭파한 낙성은 새 도로가 개통되면서 더 이상 장애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장 장애물로 ‘낙석 개선 관련 경기도-3야전군사령부 협의체’의 논의에 따라 철거가 결정되었다.
사단은 사장낙석을 그냥 철거할 수도 있지만, 실물을 폭파하는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장병들에게 임무수행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낙석을 제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미관과 도로안전을 한 층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군과 민의 관계자 100여명은 안전거리인 3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미리 준비한 방탄 헬멧과 고글을 착용하고 폭파를 지켜보았다. 또한,부대는 폭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등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군 소방대를 대기시키고 연천군 소방서와 비상 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했다.
훈련에 참여한 이시원 상병은 “흔하지 않은 훈련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임무이기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실제상황이 발생해도 이번 훈련의 경험으로 자신감 있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훈련을 통제한 공병대대장 조성훈 중령은 “실 전투현장에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사실이 검증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부대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임무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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