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슬라이드 방호울타리(사진=광주시)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광주시는 벌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민원을 ‘슬라이드 방호울타리’ 도입으로 해결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벌원초등학교는 ‘2025년 교통사고 다발지’로 지정돼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가 추진됐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상가 측이 영업과 이동 불편을 이유로 일부 구간 설치에 반대하면서 어린이 안전과 상권 보호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상가 관계자와 아파트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무단횡단 예방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상가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슬라이드형 방호울타리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민원 해결 과정에서 안전교통국장이 직접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등과 면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울타리 도입 외에도 ▲인근 경찰서 임시주차장·중앙공원 주차장 야간 개방 협조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 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박관열 시장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는 시민 직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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