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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컬처·국가정원에 AI 더해 경제도시로 도약 - 문화·관광·첨단산업 융합…신성장동력 확보 - 기업·일자리 유치로 ‘베드타운’ 한계 극복
  • 기사등록 2026-07-17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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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살고 싶은 도시’를 넘어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수도권 동부 경제중심 도시로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시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와 국가정원 동시 조성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AI 첨단산업과 핵심 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기업·일자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하남시는 재정자립도에서 A등급을 받았으나, 인구·사업체·고용은 C등급, 1인당 GRDP는 D등급으로 평가돼 ‘균형형 도시’로 분류됐다.


 실제로 2023년 기준 하남시의 1인당 GRDP는 서울 강남구의 약 6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우수한 교통망에도 불구하고 산업 기반이 약해 ‘베드타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업의 지역 기여 규모에서도 격차가 뚜렷하다. 2025년 기준 법인지방소득세는 하남시가 330억 원에 불과한 반면, 대기업이 둥지를 튼 화성시는 4,076억 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시는 3,032억 원에 달했다. 이에 하남시는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 ㈜이글루코퍼레이션, 성원애드피아, 연세하남병원 등 13개 기업 및 기관을 유치, 약 1조 원 규모 투자와 2,500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연계해 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한다. K-POP 전문 공연장과 영상 제작시설이 들어서는 K-컬처 콤플렉스, 한강 수변을 활용한 국가정원은 관광객 유입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산지구에는 약 3조 원 규모의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인공지능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집중 유치, 첨단산업 거점을 구축한다. 이는 K-컬처와 함께 하남의 미래 경제를 이끌 양대 축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단순히 인구 증가로 평가될 수 없다”며 “기업과 산업,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와 여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기업·일자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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