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담/2026.7.7(사진=청와대)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53%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4%로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가 확대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5%로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2%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외교' 17%,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 10%, '직무 능력과 유능함'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이 21%로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잘못하고 있다' 7%, '도덕성 문제 및 재판 회피', '부동산 정책', '독재·독단' 등이 각각 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은 41%, 부산·울산·경남은 49%를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50%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6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20대는 35%, 30대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5%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중도층은 53%, 보수층은 2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를 기록해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4%로 2%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를 기록했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호감도는 개혁신당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69%, 조국혁신당 66%, 진보당 62%, 더불어민주당 45% 순이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26%였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방향에 대해서는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가 29%, '생계비를 보장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이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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