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현장정책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현장정책회의를 판교 AI혁신클러스터에서 개최하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은 10일 판교 AI혁신클러스터를 찾아 경기도 AI 산업 육성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광률 대표의원(시흥1)을 비롯해 장한별 총괄수석대표, 김태희 정책위원장, 전자영 수석대변인 등 수석대표단과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AI 분야 연구진, 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판교 AI혁신클러스터는 AI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협력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거점이다. 경기도는 판교를 비롯해 부천, 시흥, 하남, 의정부, 성남 등 6개 지역을 AI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판교는 광역 AI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석대표단은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방문해 AI 기반 기술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AI 자동화 확산에 따른 유휴 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데이터센터 유치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성과가 지방재정과 공공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피지컬 AI 도입 확대,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기반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안광률 대표의원은 "AI 산업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총성 없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경기도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AI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AI 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산업 종사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문화,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찾아가는 정책 발굴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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