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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선인, 광교 행복주택 찾아 청년주거 해법 모색…“경기도형 청년주거모델 구축” - “청년주거는 집이 아닌 성장의 인큐베이터”…일자리·문화·창업 결합한 새로운 주거정책 제시 - 광교 행복주택 현장 점검…청년 생활방식 반영한 맞춤형 주택·역세권 청년생활공간 시범사업 추진 - “청년은 미래 아닌 현재의 주인공”…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강화로 청년 삶의 질 높인다
  • 기사등록 2026-07-01 0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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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행복주택 방문(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민선 9기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청년 주거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며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주거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지난 28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행복주택을 방문해 청년들의 주거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청년 중심의 새로운 주거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과 김준혁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청년 특화 주거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일정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청년·신혼부부 역세권 주거 확대’**와 **‘역세권 중심 경기 15분 생활권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 정책 행보다.


추 당선인은 2018년 준공된 광교 행복주택의 공동시설과 청년 주거공간을 둘러보며 현재 공급 체계의 한계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에는 청년만을 위한 독자적인 주거정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 주택도시기금 중심의 공급 방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어 청년의 실제 생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년 선호도가 높은 전용 33㎡ 주택에 신혼부부 중심의 공간 설계가 적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공급자의 기준이 아닌 청년의 생활방식과 수요를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복주택 입주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공급 확대는 물론 청년들의 삶의 질까지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앞으로의 청년주거정책이 단순한 주거복지를 넘어 청년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주거는 단순히 집을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일자리와 창업, 문화, 커뮤니티를 함께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청년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역세권 도유지를 활용한 ‘청년생활공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주거 기능뿐 아니라 창업과 취업 지원, 문화·여가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해 청년들이 생활과 성장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준비위원회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청년은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지금 경기도를 살아가는 현재의 주인공"이라며 "청년들이 과도한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삶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주거정책은 기존의 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거와 일자리, 문화, 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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