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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6년 제2회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 성료 - 발달장애인 자립기술·협동심 키우는 장 - “결과보다 함께하는 과정에 큰 의미”
  • 기사등록 2026-06-30 1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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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6일 한국관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 주제는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요리’로,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인뿐 아니라 권리중심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인, 동료상담가, 체험홈 및 자립주택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부터 팀별 회의를 통해 메뉴를 직접 선정하고 예산 내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회 당일에는 역할을 나누어 재료를 손질·조리했으며, 완성된 요리의 의미와 준비 과정을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자신감을 뽐냈다. 심사위원단은 맛, 위생, 조리과정, 협동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식재료 구매를 통해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며, 일상에 필요한 자립기술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며 서로 도울 수 있어 좋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만든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철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요리의 결과보다 함께 계획하고 협력하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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