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미 기자

시흥시청 (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시흥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이 올 여름철(6~8월)을 평년보다 무덥고 비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평시-초기 대응-비상 1~3단계’의 5단계 체계를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은 AI 분석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합 재난·안전 지도’를 자체 구축해 침수 취약지역, 피해 이력 등을 종합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장곡지하차도에 설치 완료했으며, 목감지하차도 등 7개소와 반지하주택가·골목길 등 43개소에도 확대 설치 중이다. 집중호우 시 하천변 산책로 진출입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도 도입하고, 빗물받이 44,949곳 점검·준설, 배수펌프 60대 운영 등 침수 위험 구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시는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동장 주민대피 명령권’을 시행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했으며, 비상근무조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도로 통제 인력도 120명에서 144명으로 늘려 시민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폭염 특보가 3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시는 무더위 쉼터, 응급대피소, 그늘막 등 1,558개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폭염 특보 발효 시 동별 쉼터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스마트셸터 냉방기 가동, 도로 살수 운영 등으로 대응 범위를 확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든 시정은 안전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스마트한 재난관리 체계와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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