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사진=박찬분 기자)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신 당선인은 민선 8기에 이어 향후 4년간 성남시정을 이끌며 주요 도시개발 사업과 미래산업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개표 결과 신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제치고 최종 당선을 확정했다. 선거 초반 일부 여론 흐름에서는 접전 양상이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주요 승부처 가운데 하나였다. 성남이 현직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으로 알려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쳤고, 시정 연속성과 정권 교체론이 맞부딪히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당선이 확정된 뒤 신 당선인은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성남의 안정적인 발전과 지속적인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분당신도시와 원도심 정비사업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 편의시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성남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성남이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시 정비사업과 산업 기반 확충 등 장기 과제의 연속성을 중시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의사 출신인 신 당선인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8기 성남시장으로 당선돼 시정을 이끌어 왔다.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치적·행정적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고, 성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통합과 실용의 시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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