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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선 8기 성과 바탕으로 민선 9기 준비해야”…민생·안전 대응 만전 주문 - "민선 8기 결실, 민선 9기 도약으로 이어질 아름다운 바통터치 완성” - 중동사태 비상경제 대응·풍수해·폭염 안전대책 집중 점검" - “도민 삶 지키는 행정 지속”…물가 안정·기업 지원·재난 예방 총력
  • 기사등록 2026-06-02 12:01:10
  • 기사수정 2026-06-02 1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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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진행된 6월 도정 주요 간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빈틈없이 나서고, 중동사태에 따른 경제 불안과 여름철 재난 대응 등 민생·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정 주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선 8기 4년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증명해 온 값진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더 나은 도민 삶으로 연결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변화의 주역은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이라며 “책임감과 창의성, 열정으로 1,420만 도민의 삶을 변화시켜 온 역량이 민선 9기에서도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행정 공백 최소화와 정책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수위원회가 가동되면 당선자의 비전과 정책, 공약이 임기 초반부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민선 8기의 결실이 민선 9기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바통터치를 완성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사태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현황과 풍수해·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민선 9기 출범 준비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경기도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담조직(T/F)을 운영 중이며, 고유가 여파에 따른 산업계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도는 섬유·배달포장용기·건설자재·농자재 등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공공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물가 변동분을 공사 원가에 반영하도록 관계기관 협조를 요청했다. 계약금액 조정과 기성금 우선 지급도 병행해 업계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유류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버스업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선집행 등 간접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수출 중소기업에는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중동 진출 수출입 기업에는 총 6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민생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도는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농어업용 면세유와 무기질 비료 구입비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풍수해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민간이 참여하는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8개 분야 5만4,313개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합동전담팀을 운영하며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 4만 대와 G-버스 TV 1만6천 대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행동요령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무더위쉼터 8,769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기후재해로 인한 건강 피해를 지원하는 기후보험 홍보를 강화하고 보험금 지급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302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 배치하는 등 선제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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