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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1동 분동을 위한 소통과 공유의 시간(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 의정부시는 9월 5일 송산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1동 분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송산1동은 고산주택개발지구 입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올해 6월 말 기준 56,1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행정동이다. 각종 행정복지 수요가 폭증하고 생활권이 분리돼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분동 요구가 있었다.

 

 향후 복합문화융합단지, 정자말/원머루 도시개발사업, 캠프스탠리 IT 클러스터 유치 등이 계획돼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분동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필요성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향후 추진 일정 및 비전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시는 분동 시행사항에 대해 5~6월에 시민과 송산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에 따라 송산1동의 법정동인 용현동은 송산1동 행정동으로, 고산동과 산곡동은 새롭게 고산동 행정동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향후 관련 조례 등 개정 절차 후 2024년 7월 1일 분동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송산1동은 인구 과밀 지역에서 벗어나 가장 살기 좋은 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 IT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시와 주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의정부시를 경기 북부의 중심 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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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6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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