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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사진=김포시 제공)


[경기뉴스탑(김포)=육영미 기자]김포시는 2023년 학교급식 공동식단의 날 행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어린이 및 학생 등에 블루베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학교급식 공동식단의 날’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식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관내 산 우수 식재료인 블루베리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은 향상시키고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는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시책사업인 이번 행사는 2017년도 ‘가래떡 데이’ 및 ‘연어 데이’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로 중단했다가 2021년도 친환경 김포 포도 DAY로 재추진했고, 2022년도에는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의 큰 호응에 힘입어 2년 연속 선정, 추진하게 됐다.

 

이번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에는 총 91개 관내 단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약 6만 4,000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무상 제공 전날 수확한 제철 무농약 블루베리 1,714kg을 학교급식으로 맛볼 수 있었다. 

 

관내 학교 영양사들은 “김포산 블루베리가 아주 싱싱하고 맛있어서 학교급식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라며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우리 시 농업인들은 학교에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학교급식 납품을 경험하는 기회가 가질 수 있게 됐고, 어린이와 학생들은 우리 시에서 생산한 질 좋은 친환경 블루베리를 맛봄으로써 지역 농산물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며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만족도 높은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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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8 16: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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