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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긍정평가 2%p 상승·부정평가 3%p 하락 - 민생·경제 안정 평가가 지지율 상승 견인 - 민주당 41%·국민의힘 24%…여야 지지도 격차 확대
  • 기사등록 2025-09-19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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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서울)=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의 정책 성과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럽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응답자의 60%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3%포인트 낮아졌다. 입장을 보류한 응답은 9%였다.


긍정 평가의 구체적 이유로는 ▲경제 및 민생 안정(13%)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국민과의 소통 ▲외교적 성과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한 경기 부양책과 물가 관리, 외교 무대에서의 적극적 행보가 여론에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하며 여당 프리미엄을 이어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24%로 격차가 컸으며,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보다 상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최근의 경제정책 효과가 서서히 반영되면서 민심이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권 갈등이 변수로 남아 있어 향후 흐름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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