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이천 출신 이영로 화백, 고향에 1천만 원 성금 기탁 전통 서화의 거장, 예술혼으로 나눔 실천 능서체 창안한 예술가… 고향 사랑 담은 따뜻한 기부 박찬분 기자 2025-10-14 15:01:16


이천 출신 이영로 화백 성금 기탁(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 출신의 전통 서화 예술가 이영로 화백이 지난 10월 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승우 전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함께 자리해 이 화백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를 전했다.


이영로 화백은 이천에서 태어나 수십 년간 한국 서예와 회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 세계를 펼쳐왔으며, 서예와 그림을 결합한 독창적인 ‘능서체(能書體)’를 창안해 국내외 전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미국 개인전 등을 통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예술의 뿌리, 마음의 고향”… 행복한 동행 사업 통해 전달


이 화백은 “이천은 제 예술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이영로 화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