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도서관' 개막식 및 '김영하 작가 북콘서트' 포스터(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가 오는 10월 18일(토) 경기도자미술관 뮤지엄광장에서 시민과 책이 만나는 야외 도서관 ‘난생처음 도서관’을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친하지 않은 시민도 즐겁게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팝업형 도서관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은 오후 3시부터 미니 공연과 함께 시작되며, 이어 김영하 작가가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잔디 위 독서라운지 ▲책과 연계한 체험 및 이벤트 ▲북토크 작가 강연 ▲영화 상영 등 이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도서관과(☎031-644-43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난생처음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라며 “김영하 작가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