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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표투과레이더로 지반침하 선제적 대응 지하철역사·대형공사장 주변 100km 구간 집중 점검 시민 불안 해소 위해 탐사 결과 홈페이지 공개 전순애 기자 2025-10-13 12:53:41


탐사용역사 관계자가 인계동 도로에서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지반침하를 탐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특례시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9월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철 역사와 대형공사장 주변 등 주요 도로 100km 구간을 대상으로 지반 상태를 정밀 탐사하고 있다.


이번 탐사는 대형 건설공사장 인근, 지하철 역사 주변, 지반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1차 탐사가 완료됐으며, 분석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시민 불안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상반기 GPR 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투명한 정보 제공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불안감을 줄이겠다”며 “도로 꺼짐이나 균열 등 지반침하가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하면 시청 건설정책과나 관할 구청 안전건설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심 지역은 신속히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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