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 1+1’ 포스터(사진=수원시)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특례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획됐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EDM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시민이 함께하는 걷기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참가자는 당근마켓 ‘모임’ 서비스에 가입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이벤트 완주 후 인증을 통해 추첨으로 ‘당근머니’(1인당 1만 원, 총 300명)를 받을 수 있다. SNS 인증까지 완료하면 기념품도 증정된다.
행사에는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를 비롯해 1인가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당극장 인근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심·편의·연결’을 주제로 한 정책·체험·홍보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심폐소생술 실습, 청년 고민 상담, 뷰티 체험, 수원FC 응원 등 25여 개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쏘옥 페스타는 1인가구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머리글자를 딴 수원시 1인가구 지원 브랜드로, 1인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며 사회적으로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수원시의 1인가구 비중은 36.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