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트리니티융합대학이 차세대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사진=가톨릭관동대학교)
[경기뉴스탑(강릉)=육영미 기자]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의 대표 단과대학인 트리니티융합대학(Trinity College of Interdisciplinary Studies)이 차세대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과 폭넓은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는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리니티융합대학은 자율전공학부를 운영해 신입생들이 다양한 학문 분야를 경험한 뒤, 1학년 2학기 또는 2학년부터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기설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 로드맵을 설계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되어 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과 AI헬스케어전공이 개설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학·건축공학 전공은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의생명과학·의료경영학 전공은 연구와 행정 실무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경영·행정·사회복지, 경찰학, 관광·스포츠, 항공, 방송예술 등 다양한 전공군이 개설돼 있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학문적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강릉의 관광 도시적 특성을 살린 관광·호텔·스포츠 분야와 항공운항·정비·교통물류 전공, 방송예술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관련 전공은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소미 트리니티융합대학 부학장은 “학생이 꿈꾸는 진로가 곧 교육의 방향”이라며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