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가 24일과 25일 양일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호순 도의회 의정국장을 비롯해 도의회와 시·군의회 입법지원 담당자, 정책지원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도 1박 2일 일정으로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생활 속 법률 소양 강의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 ▲자치법규 입안 사례 등 전문가 특강이 마련돼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박호순 의정국장은 “입법은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매일 만나는 행정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로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이 행정과 입법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열린 대화와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광역의회 최초로 법제처와 연계한 법제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내 의정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