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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 프로그램 ‘온가족 장 만들기’ 성황리 마무리 두부·된장 만들며 전통 식문화 체험…가족 간 소통 강화 취약계층 아동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확대 예정 장동근 기자 2025-09-24 16:51:03


의왕시드림스타트 온가족 장 만들기체험(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드림스타트가 주최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온가족 장 만들기’ 행사가 지난 9월 22일 안산시 상록 된장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9가구 26명이 참여해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갈아 놓은 콩을 끓이고 거르는 과정을 통해 두부를 만드는 전통 조리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고소한 콩물 냄새에 호기심을 보이며 가족과 함께 콩물을 나눠 마시는 등 정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오후에는 장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장의 역사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교육 후, 참가자들은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장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배웠다. 좋은 재료 고르기, 염도 관리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대화하는 시간이 소중했다”며 “식탁 위의 음식에 담긴 정성과 전통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도 “내가 만든 두부를 가족과 함께 먹는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조리 활동을 넘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포함)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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