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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아이디어 똑똑’ 회의 통해 생활인구 확대 방안 모색 빈집 활용·청년 일자리 플랫폼 등 지방소멸 대응 전략 논의 류호국 부군수 “청년이 머무는 도시, 정주환경 조성에 총력” 이윤기 기자 2025-09-23 17:32:21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 똑똑’ 회의(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19일 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아이디어 똑똑’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프로그램 사업 발굴을 위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미래전략담당관, 생활인구 확대 관련 부서 팀장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주거·출산·보육·의료·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연천군에 적합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빈집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이주민 정착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공동체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청년 미래일자리 플랫폼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료·보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었으며,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류호국 부군수는 “연천군은 DMZ 생태자원 등 생활인구를 끌어들일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원선 개통과 연천국립현충원 착공 등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연천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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