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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애니 라이트 스쿨, 국제학교 설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미 교육 협력의 상징…글로벌 교육도시 평택 도약 예고 정장선 시장 “연말까지 최종 계약…최고의 국제학교 만들 것” 전순애 기자 2025-09-23 16:04:20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중앙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데이비드 오버튼 애니 라이트 스쿨 이사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사진=평택시)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22일(현지시간) 타코마에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애니 라이트 스쿨 측에서는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과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평택과 타코마 간의 도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두 도시가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제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교육 협력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경제·물류·문화 교류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 시장은 “애니 라이트 스쿨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기로 합의했으며, 최고의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은 “평택국제학교는 타코마 본교와 동일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국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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