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시흥시,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특별교부세 8천만 원 확보…6회 연속 수상으로 행정력 입증 소비·투자 분야 집행률 전국 상위권…민생경제 회복에 기여 육영미 기자 2025-09-23 15:34:04

부천시는 지난 22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시흥시)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시흥시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1분기 평가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안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을 초과한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특히 국내 경기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150억 원을 214억 원 초과한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수립된 집행 계획과 박승삼 부시장이 주재한 월 1회 이상 점검 회의 등 전 부서의 협력 체계가 뒷받침한 결과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행안부 평가에서 총 6회 연속 수상하며 행정력과 재정운용 능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8억 2천7백7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소비·투자 분야의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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