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분기 평가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올해 총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셈이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의 연말 집중 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안양시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나섰으며, 목표액 3,739억 원 대비 399억 원을 초과한 4,138억 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분기 평가 이후에도 수시 모니터링과 부서별 집행계획 점검 회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힘써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협력 덕분”이라며 “하반기에도 민생회복을 위한 건전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